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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stomer Review

법무법인 에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진솔한 후기

게임 통매음 무혐의 받았습니다. 감사합니다...
24-07-08

​ 정말 고되고 기나긴 싸움아닌 싸움이였습니다.. 


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고 이제 30대를 접어들 찰나에 ​ 그런 한순간의 행동도 이렇게 고소를 당한다는게 


선듯 믿기지가 않았던 시간이였으며 반성도 많이 하며 인생공부를 정말 ​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.


 물론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.. 아무튼 두서가 길었습니다. 


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사건에 좋은 일들만 ​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바라겠습니다.


​ ​ 24년 3월 초 모 게임에서 5:5를 하던 도중 시작하자마자 "어묵 ㅋㅋㅋㅋ" 이러면서 


수차례 매크로 기능을 이용하여서 전송하자 ​ 저는 거기에 화가 나버려서 욕설을 하였습니다. 


이후 줄곧 상대방과 말다툼이 있었으며 상대방은 욕설을 하지 않았습니다. ​ 제가 욕을 하니까 상대방이 고소를 하겠다고 하여


 저는 거기에 "고소할테면 해봐라 고소미를 박아줄까 씌탱 까칠까칠하니 감칠맛 나겄노" ​ 라면서 얘기했고 


이 말을 들은 상대방은 "ㅋㅋ 이건 고소 각이다 푸흣". "실컷 해봐 ㅋㅋㅋㅋ" 이런식으로 조롱을 하여서 ​ 참을수 없던 나머지 저는 또 거기에다가


 상대방의 닉네임을 언급하면서 "OO X미 마냥 죽는다" 라며 하였고 상대방이 갑자기 실명과 나이를 애기하여서


"몸 팔러다니는 이름 따로 개명했냐?" , " 벌릴생각에 신나? ㅎㅎ " 라는 식으로 하니까 


마지막으로 기다렸다는듯이 고소를 하겠다 계속 해봐라 수고해라 등 얘기하고


 게임을 나가자 귓속말로 모든거 다 캡쳐했고 경찰서 가서 고소할테니까 그렇게 알아라 라며 얘기를 하였습니다. ​


그러고 나서 3월 말에 피해자의 거주지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고


 제가 사는 곳에 경찰서로 이관을 한다고 하여 4월 초부터 다시 ​ 사건이 진행되었습니다. 


이에 4월초에 조사를 하면서 최대한 무혐의를 주장했었습니다. ​


조사 당시에 제가 저말 했던 거는 사실이지만 너무 유리한 증거여서 상대방이 도발한 증거는 상세하게 나와있진 않지만 


그래도 말다툼이 있었던 증거자료를 ​ 상대방이 내줘서 다행이였지만 그래도 불리하였었습니다. 


상대방이 낸 증거자료는 제가 위에 했던 저 3마디 말에 계속 해보라는식만 있었고


 그 일전에 ​ 싸우고 있었다는 정황이 없어서 너무나 불안했고 초조하였습니다. 


그래서 수사관한테는 성적목적이 없었다고 절대적으로 어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 ​


싸우고있었다는 정황은 첫 마디가 상대방이 저한테 " 니 실력이 썩창났는데 게임 왜하냐? " 


라는 식으로 애기하길래 제가 " 니 얼굴이 썩창난거겠지" ​ 그러자


 상대방이 " 얼굴보고 얘기해봐 ㅋㅋㅋ 계속 욕해~~ 실컷 해 " 이런식으로 되어있었고 


그 이후에 고소미 얘기가 오갔었습니다. ​ 이런 형사사건으로 피해자가 발생하고


 제가 입건된다고는 생각도 못하였으며 미안한 감정도 있지만 그 당시 게임에서는 욕을 안했는데


 왜 그때는 욕을 했는지 저 자신에게 의문이 들 정도로 그런 심정이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. ​


그러다가 경찰에서 혐의가 있는걸로 기소가 되었고 검찰으로 사건이 넘어갔었습니다. ​ 너무 불안한 나머지 살아보겠다라는 심정으로


 무혐의가 안되면 기소유예라도 노려보자 라고 했는데 ​ 


제가 있는 직업특성상 기소유예라도 나와버리면 안돼서 어떻게든 무혐의로 끌고가보자 라며


 기도하면서 ​ 하루하루를 가면쓰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.. 


남들이 겪어보지 않으면 제 마음을 누구도 헤아릴 수 없듯이 ​ 심리상담도 받아볼까 하면서 


그런 심정으로 몇달간 살아왔습니다 ​


제가 일하는 곳의 상사한테 탄원서 두장, 자필 반성문과 같이 게임을 하였던 후배의 사실 확인서, 표창 받았던 것들, 


 성교육 이수증을 양형자료로 ​내어서 검사실에 제출하였었습니다. 


기간이 지나면서 검사실에서 전화가 와서 제가 냈었던 양형자료들을 보니 반성하는걸로 되어있어서 혐의를 ​ 인정하겠냐고


 물어보길래 욕은한건 맞지만 목적은 없었다 그래서 혐의는 인정 안하겠다 라고 하였습니다. 왜냐하면 1차 경찰조사때 의견서 냈던거에는 ​


무혐의를 주장했었지만 검찰로 넘어가면서 시간이 가면갈수록 너무 초조하고 힘들자 기소유예를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욕을 한건 맞지만


 거기에 대해서 ​ 반성하면서 죄송하다는 취지로 썼었습니다. 2번쨰 의견서 마지막에는 죄를 늬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가 써져있고 


제가 넀던 반성문이 그렇게 ​ 작용했던건진 모르겠지만 검사실에서 그렇게 와서 혹여라도 검토 후에 혐의를 제가 인정안해도 검사측에서 판단헀을


 당시 혐의가 인정된다고 하면 ​ 교육을 받겠다고 하고 전화를 종료하고 또 며칠동안 기간이 지나서..


6월 말에 혹여나하는 마음에 킥스를 들어가서 결과를 보았습니다. ​


처음에는 빨리 끝낼려고 합의를 할까 말까 고민도 엄청 많았고.. 물론 욕은 한건 맞지만 너무 억울했었습니다. ​


다행히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첫 만남이었고 말다툼이 있었으며 그런저런 이유로 무혐의가 나왔습니다.



. ​ 정말 길고 긴 시간이었고 하하호호 웃는 일상이.. 거짓말같고 그랬었습니다. ​


도와주시고 많이 경청해주시고 또한 잘 서포터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 정보윤 변호사님 ​ 카페변호사님 믿고 이렇게까지 왔었던거같습니다.. 


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한번 더 주의하고 주의해야겠습니다.


여러분 한순간의 실수가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켜올지 살면서 제대로 느낀거같습니다 꽃길만 걸으시길 당부드립니다.


​ 이번일로 인하여 부모님한테는 말했었지만 여자친구한테는 차마 말을 못하겠더군요.. 주변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도 한몫했던거같습니다. ​


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제자리를찾겠습니다. 가끔 찾아뵙겠습니다. 마지막으로 카페변호사님들 감사합니다. ​


고민끝에 선임하였었는데 힘들때마다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붙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.


​ 4월 경찰 ->검찰 5월 검토, 6월 말 처분 결과 무혐의 떳습니다 감사합니다.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
다들 건강 챙기세요. 종종 들르러 오겠습니다!! ​ 마지막으로 함께해주신 카변 변호사님들 감사드리며


 대표변호사님을 비롯한 저의 사건을 담당해주신 ​ 정보윤변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