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화 상담 받고 마음이 편해진 듯 하였지만 잠시 뿐이었습니다.

주말 동안 고민하다 다시 전화 드려 급하게 예약 잡고 사무실 다녀왔어요.

안 그래도 바쁘신데 방해되고.. 안될 거 같아 초조했는데 마침 예약이 취소 되어 그 시간에 제가 갔습니다.

이야기 횡설수설 제가 집 와서 곱어보니 너무 두서가 없었는데 전문가셔서 그런지.. 단번에 제 사건을 캐치해 주셨네요 ..

침착한 분 앞에서 있으니 저도 침착해져 이후엔 좀 더 편안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.

다녀오니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. 그래도 여전히 손이 떨리고 앉아있으면 다리떨고 제정신이 아니긴 해요..

비용마련할 생각에 조금은 부담되지만... 지금 제 꼴을 보니 돈이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변호사 선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


갑작스럽고..두서없는 상담에도 친절하고 차분하게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...